2016학년도 경북대 수시모집전형 논술(AAT)시험이 지난 21일(토) 인문계열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자연계열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각 100분간 실시됐다. 296개 고사장에서 총 1만2872명이 응시(모집인원 972명, 대상인원 2만4550명, 응시율 52.43%)한 이번 논술(AAT)은 오전과 오후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Ⅰ·Ⅱ로 각각 분리해 시험을 치렀다. 경북대 201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AAT)전형은 학생부교과 20%와 논술(AAT) 성적 8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9일(수)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논술에서 인문계열은 인간 사회와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주제들을 다양한 맥락에서 다루었다. 6개의 주제와 관련해 제시문에 대한 독해 및 분석 능력, 논리적 추론 및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응용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평가했다. 자연계열은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각 교과영역 별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대표성 있는 주제를 선택했다. 고등학교 교과목에 나오는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풀어가는 논리적 분석력 및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다. 자연계열 II(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의 경우 변별력 확보를 위해 수학 II 과정의 일부를 포함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