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은 2010년 11월 23일 6·25 전쟁 후 최초로 북한이 민간인이 거주하는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감행한 만행으로, 천안함 폭침이 일어난 지 채 8개월도 되지 않아 다시 한 번 북한이 우리 국민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사건이다. 이 참상으로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인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가슴에 묻었다. 어느덧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흐릿해지고 있지만 곳곳에서 추모식, 사진전 등으로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국가 안보에 힘써야 한다고 결의하고 있다. 경주보훈지청에서도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맞아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북한의 만행을 상기시켜 국민의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정부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고자 포항시청, 경주역 광장, 지역 대학 등과 연계하여 특별 사진전을 개최하고, 11월 23일(월) 10시부터 포항시청 앞과 경주역 앞에서 희생 장병 추모식을 거행하니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굳건한 안보의식을 우리의 가슴 속에 담아야 할 것이다. 정 경 진  경주보훈지청 보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