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DIMF 창작지원사업'공고를 통해 본격적인 제10회 DIMF 준비에 돌입했다. DIMF는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창작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DIMF 창작지원사업'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시행된 창작뮤지컬 지원·육성 사업으로 차별화 된 DIMF만의 시스템(System)을 구축해 많은 창작·제작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은 꾸준히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2013년 제8회DIMF의 창작지원 선정작이자 대상을 수상한 뮤지컬 '사랑꽃'은 올해 초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에 폐막작으로 초청돼 영예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 꽃신'은 지난 10월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갈라공연을 개최했다.  또 올해 제9회 DIMF의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지구멸망 30일전'은 24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장기공연에 돌입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던 대구 제작사의 작품인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역시 재공연과 함께 전국 투어를 제의받는 등 웰메이드(Well-Made) 창작뮤지컬로서 성장해 가고 있다. DIMF는 대본·음원을 심사한 뒤 6개 이내 작품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특히 DIMF 창작지원작에 선정된 작품은 3000만원 이상 최대 1억원의 작품제작비와 공연장 대관료 지원받게 된다. 또 티켓판매수입은 전액 귀속되며, DIMF 어워즈를 통해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은 제11회 DIMF의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돼 재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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