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지역의 젊은 미술작가 6명을 항주에 있는 레지던시로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해 그 활동에 대한 결과를 한데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은 지난해에도 '중국미술학원국가대학과기(창의)원'과 '저장홍예영상문화유한공사'와 예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작가 6명을 파견한 바 있다. 전시는 대구문화재단이 2년차 추진하고 있는 해외레지던스프로그램파견사업의 성과를 볼 수 있는 전시로 8일부터 13일까지 가창창작스튜디오 스페이스 가창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조간격(高潮間隔)' 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졌다. 이는 참여작가 6명이 전시를 기획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만들어 진 것이다.  대구에서 항주까지의 간격과 4월에서 12월까지의 간격을 의미하는데 공간적 간격과 3개월간 3차례에 걸쳐진 시간적 간격을 아울러 보여준다는 의미이다. 전시에서는 참여작가 6명이 다채롭게 표현하는 예술적 영감과 시선을 만나볼 수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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