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운암지 수변공원에 조성하고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마무리 공정을 거쳐 준공하고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체험원으 숲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려서부터 숲의 소중함을 스스로 느껴 자연친화적인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시비 1억 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구암동 385번지 일원 1만㎡의 부지 위에 체험학습장과 산림놀이시설, 안전시설 및 휴게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숲체험원에는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는 구철초와 기린초, 맥문동, 옥잠화 등 다양한 꽃 9300본과 나무수국, 꽃댕강 등 수목 330주를 식재했다.  또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조형물과 더불어 야외학습장,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통나무모임터 외 6종의 폐목놀이 시설도 갖췄다. 배광식 구청장은 "어린이숲체험원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다양한 학습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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