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이 14일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린 '2015 남구자원봉사자 대회' 가운데 자원봉사 사진공모전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남구자원봉사자 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맞아 지역에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 올해 자원봉사활동 영상보고와 유공자 시상이 이어졌다. 신천지 봉사단은 지난 7월 메르스로 위축된 대명시장을 살리기 위한 '하늘사랑 시장살리기 캠페인' 중 흥겨운 사물놀이가 펼쳐진 모습이 사진공모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신천지 봉사단 관계자는 "메르스로 어려웠던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행사뿐 아니라 올 한해 지역의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외국인, 6·25참전용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땅히 할 일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관공서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종교의 참된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