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이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 및 정책포럼'에서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 제4기 의장기관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심재찬 대표는 앞으로 1년간 대표자회의 의장으로 광역단위 문화재단들의 현안 및 문화정책 현안 해소를 위한 대외활동을 주재하게 된다.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는 서울·경기·인천·대전·부산 등 전국 광역단위 13개 문화재단들의 협의체로 호혜와 협력의 정신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정책에 대한 제언과 문화재단의 법·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목표로 2012년 10월 부산에서 발족식을 가진 이후 출범 4년째를 맞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심재찬 대표는 예술현장에서 축척된 오랜 경험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초대사무처장을 역임한 행정경험 및 중앙(서울)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그간의 성과가 반영돼 의장기관으로 선출됐다는 설명이다. 심재찬 대표이사는 신임의장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중앙부처와의 협력관계로 역할정립을 새로이 하고 문화재단의 현안 해소와 정책적 제언,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1월부터 시급한 현안인 '예술강사지원사업'과 '공동사업'등에 대한 실행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도문화재단대표자회의는 13개 광역단위 문화재단들의 실무위원회의를 매달 개최하고 대표이사들의 총회는 연간 2회로 추진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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