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특별전 '일본의 고훈 문화'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천하무적 갑옷 이야기'를 (새해 1월2~2월20일 토요일 오후2시)를 운영한다. '천하무적 갑옷 이야기'는 일본 고훈(한자어 '古墳'의 일본어 발음인 고훈은 일본의  3세기 후반에서 7세기 초에 조성된 지배자의 대형무덤을 뜻함)에서 발견된 투구와 갑옷을 주제로 그 용도와 쓰임, 제작 과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특별전시관에서의 전시품 감상과 활동지 풀이, 투구와 갑옷 모형 입기 체험을 함께 한 후, 나만의 갑옷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독창적인 솜씨를 뽐낼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며, 교육 기간은 2016년 1월2일부터 2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가족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천하무적 갑옷 이야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다 즐겁고 친숙하게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학습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관심 있는 가족들의 많은 참여와 신청"을 당부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