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이 25일 오전 5시부터 대구 중구 일대에서 택시 기사들을 위한 '하늘사랑 토스트 나눔'행사를 펼쳤다.이번 '하늘사랑 토스트 나눔'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근무하는 택시 기사들이 아침도 먹지 못한 채 운행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해소하고자 한끼 식사가 가능한 토스트와 커피를 전하기 위해 열렸다.신천지 봉사자들은 새벽부터 200개의 토스트를 만들어 지역 택시 기사들에게 전달했으며, 1시간여 만에 100개가 넘는 토스트가 나가면서 인기를 실감했다.토스트를 전달받은 택시 기사는 "이른 새벽부터 정성이 담긴 토스트와 커피를 받으니 성탄절 아침을 따뜻하게 시작하게 됐다"며 "신천지 대구교회가 앞으로도 종교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해 지역 곳곳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많이 전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