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어하며 일정한 권력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마음은 인간의 본성이며 이런 본성을 파고드는 것이 부정부패의 유혹들이다  인류의 역사와 경제가 발전 할수록 부정부패의 기법도 교묘해지고 다양해지며 어떠한 사안을 해결하거나 계약이 체결되도록 하기 위하여 로비스터란 직업까지 생겨나고 있다. 인간의 본성과 감정에 호소하며 친절과 선심으로 포장된 부패는 공직자가 가장 경계하고 멀리하여야 할 대상이며 청렴은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큰 덕목이며 국가 경쟁력의 향상과 경제발전의 기초가 반부패 척결 즉 청렴에서 출발되어야 함은 두말한 나위도 없다. 공직자의 청렴은 공직윤리 차원을 넘어 조직과 지역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이며, 국가와 국민 의식수준에 있어서도 깨끗한 청렴정신이 없다면 치열한 국제경쟁사회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 청렴의 상징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보면 한결 그 이유가 뚜렷해진다.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이다. 욕심이 큰 사람은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그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장래가 촉망되는 목민관이 겨우 수백 꾸러미의 돈 때문에 또는 사사로운 인연에 집착하다 관직을 박탈당하고 명예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을 경계한 말일 것이다. 청렴한 공직자는 명예를 얻을 수 있으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국가로부터 공정한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상을 받는다. 법적으로 그 직위와 신분을 보호받고, 보수를 지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된다. 그 어떤 유혹도 법적으로 보장되는 공직자의 권리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적업무를 수행하는 보람보다 클 수는 없다. 눈앞의 유혹을 이기면, 더 빛나는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다. 우리 공직자는 '공직자가 깨끗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신념으로 청렴을 최우선으로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다 안 재 기 상주소방서 지방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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