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예방과 관리를 위한 노력이다. 겨울철 사망 단일원인 1위인 뇌졸중은 혈압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 중의 하나이다. 뇌졸중이라 함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풍'은 뇌졸중을 일컫는 말기도 한다. 겨울철 기온이 하강하기 시작하면 추위는 뇌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파열되면 뇌출혈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혈관질환과 밀접한 '혈압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특히 추운겨울 갑작스런 야외활동, 일교차가 심할시 뇌졸중은 방심하고 있을시 갑자기 찾아와 생명을 앗아간다. 뇌졸중, 수년에 걸친 문제가 전조증상으로 나타나 경고한다. 이러한 전조증상을 자신도 모르게 수분 내지 수초, 몇 일전 내지 몇 달 전에 경험하지만 인지하지 못하면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이다. 때문에 아래의 전조증상을 숙지하여 한 가지라도 의심 시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을 기다리거나, 증상이 나아지길 기다리다 신고를 지연시키는 행동은 신체의 영구적 손상을 유발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기 때문에 빠른 신고와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정 관 영 상주 대응구조구급과장 소방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