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개소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CBRNE 사고대응 전용장비, 차량 등 보유장비 숙달 훈련과 각종 화학사고 대응 모의훈련 등 끊임없는 훈련과 회의를 통해 화학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는 과정에서 2015년 9월 2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주)SRNT 공장 유독물 누출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현장에 도착하여 누출 원점을 차단, 소석회 활용 중화작업을 실시 하였으며, 누출방지창 이용 누출원 차단, 인명대피 등 화학사고 대응 전담기관으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바 있다.  국가산업이 발전할수록 우리나라 유해화학물질의 취급·유통량은 증가하는 반면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등 근로자의 안전의식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미루어 볼 때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의 재난을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위해서는 산업현장의 관심과 센터와 사업장 안전관리담당자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요구된다. 특히 관련 사업장에서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위험물 안전관리법 등 관련법규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할 것이며 소방계획서에 편성된 조직과 임무 등을 숙지 및 훈련계획에 따른 화학사고 발생 대비 훈련을 통해 사업장 전 직원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로 스스로 사업장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지키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산업현장과 정부기관이 하나 되어 365일 재난에 대비하는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내 구미119화학구조센터는 화학사고 등 특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 및 완벽한 사고 수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 및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