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투란도트'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그 베일을 벗는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글로벌프로젝트'로서 세계 4대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동명의 오페라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와 바다 속 신비의 왕국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창조해 원작과 전혀 다른 분위기로 재 탄생된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 눈여겨 볼 특이한 점은 새롭게 추가된 뮤지컬 넘버부분이다.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 '마음이란 무엇인지', '어쩌면 사랑', '오직 나만이' 등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탄탄하게 해주고 있는 본 작품의 뮤지컬 넘버는 이미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많은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어 장소영 음악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뮤지컬 넘버에 더욱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이외 새로워진 의상과 무대연출, 배우 및 앙상블의 동선 등이 기존보다 많은 보완 작업을 거쳐 관객들로 하여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뮤지컬 '투란도트'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첫 서울 공연을 앞두고 어느 때 보다 많은 보완 작업을 거쳐 준비해왔다"며 "새로워진 뮤지컬 '투란도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 및 발전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글로벌콘텐츠로서의 행보를 이어 나갈 것"고 밝혔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17일부터 3월13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호텔 숙박 및 식사권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과 할인내역은 인터파크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문의) DIMF : 053-622-1945 / 예매) 성우 : 1599-1980.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