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강수진)가 지난 1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제5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올해 졸업예정자 81명 전원이 합격했다.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영남대의료원 등 수도권과 지역 주요병원에 취업했다. 2010년에 신설돼 올해 3회 졸업생을 배출 예정인 대구대 간호학과는 2014년 12월에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제 2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5년 인증을 획득했다. 학생들은 서울아산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 등 상급 종합병원을 비롯한 의료 전문기관과의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의료통역 트랙 운영을 통해 아산병원 국제진료소에서 진행되는 인턴쉽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미국현장실습 프로그램, 미국 NGO연수 프로그램 등 의료 선진국인 미국 등지에 전공 교수를 직접 파견해 해외 전공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국제간호 인턴십(GNI)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예비 간호사로서의 역량과 정신 함양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 강수진 대구대 간호학과 학과장은 “대구대 간호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졸업예정자 전원을 국가시험에 합격시키며 뛰어난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한 간호인력을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56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18,655명 중 17,505명이 합격해 합격률 93.8%을 기록했다. 강을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