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의 대표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한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지난 2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대구시의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며, 100대 피아노콘서트가 역사성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신선하고 독특한 콘텐츠라는 점과 4년간 행사에서 많은 관객 유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인 점 등을 인정받아 국비(문화예술진흥기금) 1억원을 지원확정 받았으며 시비 1억원을 포함, 2016년 100대 피아노콘서트 사업에 대해 총 2억원의 국·시비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100대 피아노콘서트는 우리나라의 피아노가 사문진나루터(달성군 화원읍)에서 최초 유입된 것을 기념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100인 피아니스트의 협연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음악적으로도 대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100대 피아노콘서트를 더욱 다채롭고 품격있는 공연으로 발전시켜, 달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민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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