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구지역본부가 지난 26일 화원읍 마비정 팜스테이마을에서 대구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영양교사 30명을 초대해 착한먹거리체험단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에 따르면 착한먹거리체험단 행사는 소비자가 산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전통 발효음식인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농촌의 식문화 확산과 도시민의 건강을 위해 식사랑농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영양교사 협의회장인 수성초등학교 조은경 선생은 "우리 전통 장은 간장과 된장을 말하며 콩으로 담근 전통 발효식품으로서 음식에 가장 좋은 조미료이자 맛있는 약"이라며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전통문화계승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간장과 된장은 3개월 간 충분히 숙성시킨 후 체험에 참여한 영양교사가 근무하는 초등학교에 학교 급식용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탁구 대구농협 본부장은 "바람직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통해 농업·농촌·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도시주부들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농협이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