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이 지난 2일자로 직원전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2009년 설립이후 최대규모의 인사로 지난달 11일 제38회 이사회에서 승인된 조직개편의 후속조치 및 인사혁신안에 따른 것이다. 이번 인사는 대구문화재단 전체직원 41명을 대상으로 전폭적으로 단행됐으며 경영전반에 걸친 조직분위기 쇄신 요구를 반영하고, 인재중심의 등용을 통한 중간관리자 육성, 인사적체 해소와 일과 성과중심의 적재적소 등용과 발탁인사를 통한 조직의 활력 제고에 인선 기준을 뒀다. 특히, 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업무역량 확대를 통해 행정 서비스 전문조직으로 거듭나고 설립이후 제 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발탁·배치하는 일 중심의 대대적 인사를 단행했다. 심재찬 대표는 "이번인사를 통해 조직의 인사적체 해소와 함컨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성과창출과 지역문화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대구문화재단의 기능과 위상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