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이 경북도의 '신도청 시대 개막'을 기념하고 지자체 간 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립예술단 연합 순회 연주회를 17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가진다. 올해는 경주, 포항, 안동, 영덕에서 참여하며 시립예술단과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동신(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포항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한다. 봄을 주제로 한 한국 가곡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의 연합합창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행복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명은 2016 신춘음악회 '봄나들이'로 공연은 17일 19:30 경주예술의전당, 18일 19:30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9일 19:00 영덕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R석 10,000원, S석 5,000원(학생 30%, 단체 10명이상 20%,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급별 30% 할인), 공연시간은 100분 정도(인터미션 포함)이며 주최는 경주시, 포항시, 안동시, 영덕군이다. 주관은 (재)경주문화재단을 비롯한 포항시립교향악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영덕예주문화예술회관 등이다.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봄의 싱그러움과 함께 연주회를 빛낼 게스트 Violinist 유영임과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경주에 봄소식을 전하는 뜻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인터파크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매와 전화예매(1588-4925)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