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원장 김경진, KBRI)이 오는 19일 오후 1시 한국뇌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2016년 세계 뇌 주간(2016 WBAW)'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뇌 주간'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 Foundation에서 처음 개최해 현재 60여개국에서 매년 3월 3째주에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열렸다. 올해 세계 뇌 주간 행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한국뇌연구원과 디지스트(DGIST), 대구가톨릭대학교 뇌공학연구소,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대구한의대학교 중독제어연구센터, 경일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공동 주관해 '희망을 주는 뇌연구'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뇌 주간을 맞이해 '2019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IBRO)'의 대구유치를 기념하고, 대구시와 한국뇌연구원의 유치 성과를 홍보함으로써 국내 뇌연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뇌과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