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를 지난 2월 명예 퇴직한 신정식 교수가 15일 김선순 총장을 방문,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신 교수는 지난 81년 호텔관광과 교수로 임용돼 기획실장, 입학처장, 평생교육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고, 35년 동안 7천여명의 제자를 길러냈다. 신 교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대구·경북흥사단 회장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등 시민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수성대 호텔관광과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