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행정학부 김윤상 석좌교수가 제자 사랑 실천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경북대 행정학부 김윤상 석좌교수는 지난 18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방문해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출연된 발전기금은 '행정학과 오송장학기금'으로 적립돼 행정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5천만원을 오송장학금으로 출연했으며, 이번 기탁금을 포함하면 총 6천만원을 오송장학금에 출연했다.  '행정학과 오송장학기금'은 2004년 이영조 명예교수가 퇴임 시 쾌척한 6천만원을 시작으로 행정학부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조성된 장학기금이다.  현재 2억7천만원이 조성돼 있으며, 2015년까지 우수신입생, 행정고시 1차 합격자 등 87명의 행정학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윤상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는 "오송장학금은 우수한 신입생 유치와 제자들이 미래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큰 도움이 돼왔다. 앞으로도 교수와 동문들의 이런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학부는 1971년 설립된 이래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입법고시, 외무고시 등 각종 고등고시에서 총 10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행정 관료 산실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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