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른다.  전기차는 시대적 대세로 지적된다. 전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규제가 나날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타결된 파리 기후협정에 따라 전세계 각국은 온실가스를 크게 줄여나가야 한다. 따라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도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기차는 대표적인 친환경차로 꼽힌다.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비교했을 때 배기가스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시장 리서치 업체 UBS는 앞으로 5년 동안 세계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30~50%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5712대로 집계됐다. 뀬2011년 338대 뀬2012년 753대 뀬2013년 780대 뀬2014년 1173대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는 2020년까지 20만대(누적 기준)의 전기차를 보급할 방침이다. 올해 공급 계획 규모는 1만1000대에 이른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국내 전기차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구룡차는 광주에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 전기차 생산규모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중국 자동차 업체가 국내에 대규모 완성차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룡차는 2017년부터 15~18인승 전기승합차인 'E6' 2000대를 양산하고 2020년에는 1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도 이달 18일 제주에서 열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아이오닉'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였다. 이 차의 최고 속도는 165㎞/h에 달하며 1회 충전(완전 충전 기준)으로 18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전기차 중 최장 거리다. 6월 양산을 앞두고 있다. 한국GM은 올해 하반기 '볼트'(Bolt)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차는 소형 내연기관을 장착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구분되지만, 전기 배터리로만 최장 80㎞까지 주행할 수 있어 연장형 전기차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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