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칠곡군과 컨소시엄을 통해 2016년도 한 해만 총 4개의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국고 4억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양 기관 컨소시엄이 수주한 사업과 주관기관은 각각 중소기업청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지원사업'과 '시니어창업기업 국내외마케팅지원사업', 경북도 '청년창업지원사업',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이다. 경일대 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2012년에 개소해 2014년 재지정 평가 A등급, 2015년 운영평가 S등급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만40세 이상의 시니어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교육과 컨설팅, 입주공간 등의 혜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지원까지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칠곡군 '청년창업지원사업'은 만18세부터 39세의 청년 예비창업가를 발굴해 창업을 돕는 사업으로 2012부터 2015년도까지 예비창업가로 선정된 49명 전원이 창업에 성공해 총 32억 원의 매출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칠곡군에서 6차 산업(1, 2, 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고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 분야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15세부터 34세의 예비창업가 20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에게 창업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칠곡군에 있는 경일대창업지원단 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3월부터 이들 4가지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창업자는 경일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문의:시니어기술창업센터 054-974-9604) 류상현·이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