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사범대학(학장 이종길) 및 일반대학 교직과정이 교육부의 '2015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안동대를 포함한 전국 16개 사범대학이 A등급을 받았고, 교직과정도 B등급(51개 대학 중에서 A등급 없이 B등급만 4개교이고, 47개 대학은 C, D 등급)을 받아 경북소재 4개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량지표 부문에서는 교원확보와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정성지표에서는 전 영역에서 매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사범대가 설치된 대학, 교대 등 총 62개 대학의 2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998년부터 교육부가 교원의 경쟁력과 교원양성기관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범대, 교대, 각 대학 교직과정을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대 사범대학은 국어교육과, 윤리교육과, 영어교육과, 교육공학과, 수학교육과, 정보과학교육과, 전자공학교육과, 기계교육과 등 8개의 학과를 두고 있다. 2016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 92명이 최종 합격해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김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