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송현역지점 김미현 계장이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2일 대구달서경찰서 이갑수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 계장은 지난 21일 DGB대구은행 송현역 지점을 방문해 송금을 요구하는 70대 고객을 응대하면서, 경황없이 서두르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으로 직감했다. 이 고객은 자신의 계좌 3개 전부를 중도 해지해 전액 현금 인출할 것을 요구했다. 자녀를 위해 급히 현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느낀 김 계장은 바로 청경에게 경찰 호출을 부탁하고 사용처에 대한 중복 확인 및 송금 권유 등의 방법으로 출금 업무를 지연시켰다.  경찰 도착 후 경찰이 휴대폰을 확인하는 순간 고객 휴대폰 전화가 끊겼으며, 은행 직원 및 경찰관들은 어르신에게 차분히 보이스피싱을 설명했다. 이 고객은 "오늘 점심 경 금융감독원 직원이 전화가 와 계좌에서 현금이 계속 인출되고 있으니 어서 안전한 계좌로 돈을 옮겨야 한다며 1500만원의 현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고 했다"며 보이스피싱 내용을 설명했다.  김 계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급히 전액 현금 인출을 요구하면 일단 안심시켜 드리면서 상황을 차분히 설명드려야 한다. 경찰과의 협조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전직원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방지의 생활화를 위해 본점 차원의 수시 공문 배포 등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협박형, 저금리대출알선형 등 날로 다양해지고 치밀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공유해 직원들에게 인식시키는 한편, 피해 인지 시 주요업무처리 절차를 수시 배포하는 등 전행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점점 지능화, 치밀화 되어가는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DGB대구은행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행 차원에서 보이스피싱 방지 인식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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