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글로벌 현장학습지원사업'에서 영남이공대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전문대 중 가장 많은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문대생의 글로벌화를 위해 매년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하는 사업으로 영남이공대는 올해 미국 6명, 캐나다 2명, 중국 6명, 일본 2명 등 총 16명이 여기에 선정돼 국고지원금 9600만원을 확보했다. 허진홍 국제대학 학장은 "글로벌현장학습지원사업의 선발기준은 대학의 글로벌 능력과 지원자들의 외국어 성적인데 매년 1위를 한다는 것은 우리 학생들의 어학능력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자랑했다. 이호성 총장 역시 "올해 우리대학의 해외취업 목표가 100명"이라며 " 해외 취업 확대를 위해 더욱 과감하게 외국에 교육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남이공대는 이 사업에 43명이 선정돼 국고지원금 3억29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총 61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한 바 있다. 영남이공대 서상준 홍보팀장은 "신입생들이 입학하면 곧바로 외국어 능력을 테스트한 후 6단계로 나누어 개인별 맞춤식 외국어 무료특강을 한다. 연간 외국어교육에 투자되는 강의료만 3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