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가 지역의 공연기획과 전시기획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6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미래의 문화산업을 선도하고 우수한 지역문화콘텐츠를 기획·제작할 핵심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대구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의욕적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3년간 47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기관 및 단체에서 다양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전공분야는 공통과목과 전시기획 전공과목, 공연기획 전공과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미래의 문화마케팅 비즈니스', '예술기획자에게 필요한 재무회계' 등 공통 9과목과 '티켓매니지먼트', '전시 및 공연기획서 작성방법', '무대연출의 방법과 실체' 등 전공 22과목으로 문화예술분야 전문기획자를 꿈꾸는 수강생들에게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현장성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강사진으로는 한미애(한국큐레이터연구소 소장), 이일수('즐겁게 미친 큐레이터'저자), 이호열(문화마케팅연구소 대표), 남미정(연희단거리패 연출가) 등 국내 정상급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각 전공별 지도 교수제를 채택해 진로에 대한 컨설팅 및 팀 프로젝트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문화예술 전문 인력이 되길 희망하는 자(만 40세 이상 및 재직자 제외)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서류 및 면접심사로 공연분야 10명, 전시분야 10명을 선발해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강의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연수기회도 제공된다. 신청접수기간은 4월1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www.dgfc.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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