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버 가보르 주한 헝가리대사가 지난 달 30일 경북대를 방문해 손동철 경북대 총장직무대리와 헝가리 대학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기술경제대학, 페치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3+1 복수학위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북대에는 6명의 헝가리 학생이 학부과정에 수학 중이며, 경북대는 헝가리 대학에 5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이날 처버 대사는 손동철 총장직무대리와 협력 방안 논의 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경북대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헝가리대사관에 대해 소개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북대에 재학 중인 헝가리 학생들과 함께 대학 캠퍼스 곳곳을 둘러봤다. 처버 대사는 주미 헝가리 대사관 정책관, 주호주 헝가리대사, 주뉴질랜드 헝가리대사를 거쳐 2013년 9월 한국으로 부임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