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주년을 맞은 계명문화대의 '계명아동지원센터'가 지역사회 유아들의 문제행동 예방, 치료에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고 있어 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명아동지원센터는 유아기와 아동기의 발달행동에 대한 낙인효과의 걱정으로 치료교육의 결정적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고려해 예약한 아동에 한해 초기 면담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 재직자 교육으로 지역사회내의 유아기관에 있는 교사들에게 아동들의 정서적 지원을 돕는 기법을 지도하고 있다. 계명아동지원센터에 다니고 있는 김민찬(8) 학생의 어머니는 "센터를 다니면서 아이가 배려하고 양보하는 등의 친사회적 행동이 많아지고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아이를 양육하는 태도와 양육방법을 배우고 가는 것이 유익했고, 특별히 유아교육으로 유명한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운영하는 센터이기 때문에 더욱 신뢰하고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성화 교수(계명아동지원센터장)는 "아동 문제행동을 조기에 예방해야 함에도 부모와 교사들의 치료교육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조기에 중재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어른들은 아동들의 행동에 관심을 갖고, 소통을 통해 그들이 문제행동을 벗어나 나이에 맞는 발달적 성장과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명아동지원센터는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총동창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즐거운 모래놀이, 모래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 집중력 훈련인 뉴로피드백훈련, 집단상담, 부모상담을 통한 코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600여명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