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캠페인인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를 전개한다.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는 경북대의 상징물인 첨성대를 완성해 가는 릴레이 형식의 발전기금 모금으로, 1계좌 1만원의 벽돌이 7천개가 모이면 한 개의 첨성대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동철 총장직무대리, 이동수 총동창회장, 최오란 여성동창회장, 윤재석 교수회 의장, 추성엽 직원협의회 회장, 박상연 총학생회장 등 6명이 각 첨성대의 1호 주자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발전기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및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 홈페이지(http://fund.knu.ac.kr/70th)를 통해 온라인으로 약정서 제출 및 출연금 납부가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참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우편, 방문, 팩스를 통해서도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손동철 경북대 총장직무대리는 "경제사정이 좋은 학생들은 공부를 하면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능력을 갖출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수업을 따라 가기도 급급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글로벌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이지만 해외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꿈도 꿀 수 없는 학생들도 많다.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경북대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을 만들어가자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이 청년들이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바꾸어나가는 힘찬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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