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정부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함께 '떠나세요, 봄이 있는 이 땅으로'라는 표어로 '2016 봄 여행주간'을 연다. 문체부는 이번 봄 여행주간에 전국에서 17개의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1만2천여 업소에서 다양한 할인을 진행한다. 숙박 부문에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대명리조트 등 유명 리조트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운영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인 97개의 굿스테이 등에서 할인이 이뤄진다. 제주도렛츠런팜과 태권도원이 무료로 개방된다. 4대궁, 종묘와 국립생태원 등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가정의달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5월 첫째 주 토요일인 7일을 '연인의 날', 둘째 주 토요일인 14일을 '아내의 날'로 지정, 연인·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국내 관광지를 엄선해 알릴 계획이다. 여행주간만의 특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중소기업청과 코레일 등이 협력해 마련한 '팔도장터 관광열차-올해의 관광도시편'은 여행주간을 계기로 새롭게 개발된 여행코스다.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무주·제천·통영의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또 전국 76개 사찰에서 1만원으로 템플스테이 체험을 할 수 있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도 운영된다. 여행주간 프로그램과 이벤트, 할인, 여행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누리집(http://spring.visitkorea.or.kr) 또는 여행주간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