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가 12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CNC가공기술자 과정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맡은 컴퓨터응용기계과는 2016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약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최신형 복합가공기 및 워크스테이션 등 첨단 장비를 도입 중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내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도면을 읽고 그릴 수 있는 능력(CAD), 제품측정능력과 절삭현상의 이해, CNC선반 및 머시닝센터의 가공을 위한 수동·자동(CAM)프로그램 등을 배우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앞으로 전문 직업상담사의 1대1 취업지원 상담과 사후관리를 통해 관련분야 취업을 알선 받는다. 대구 폴리텍대 허광 학장은 "정규 2년제 학위과정 이외에도 다양한 국비무료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만연해 있는 고용 미스매치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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