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도서관이 지난 11일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고등학교 및 산업체 와의 상호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무산고, 한화리조트, 대명리조트 등 3곳에 16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계명문화대 도서관은 연령대와 선호하는 분야에 맞는 도서를 선별해 무산고에는 고등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사전류와 자기개발서, 역사서 등 500책, 대명리조트와 한화콘도에는 여행, 소설, 시, 성경 등 각각 600책, 500책을 기증해 직원들과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읽도록 했다. 무산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독서활동을 펼치는 있고, 대명리조트(경주본부장 원문규)와 한화리조트(경주본부장 박광재)는 직원들의 독서역량을 강화해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산고 설승환 교장은 "이번에 기증된 도서가 전교생들의 독서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각 학급 문고에 배치에 학생들이 쉽게 읽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광호 계명문화대 도서관장은 "우리대학의 도서를 지역사회에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책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도서관은 독서문화의 저변확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이 되는 직업기초능력(의사소통, 자기개발 등)과 토론을 통한 독서력과 발표력 향상을 위해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프로그램을 비롯해 '1인 1책 더 읽기', 독서리더장학생, 도서관 첫 만남 I Love Books, 도서관 안내 투어, 독후감 공모전, 스탬프 투어, 책 나눔 등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