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KBRI)이 14일 동변중학교 학생 15명을 초청해 '뇌과학자와의 만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뇌연구원을 방문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허향숙 책임연구원을 통해 직접 실험하는 모습을 보며 실험실에서 이뤄지고 있는 과정들에 대해 간단히 도구들을 사용하며 활용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구자욱 책임연구원과 '뇌과학자의 진로'라는 주제로 자유토론회를 열고 뇌과학 및 생명과학에 대하여 생생하게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뇌연구원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1대뿐인 3D전자현미경을 비롯해 다양한 대형 전자현미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대형 연구장비와 신비로운 결과물들(뇌 속 신경세포들이 3차원 입체영상·신경세포의 실시간 촬영영상·투명뇌 촬영영상 등)을 눈으로 확인함으로 뇌과학의 신비로움과 뇌과학자로서의 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시간이 됐다. 한국뇌연구원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처음 운영하는 '뇌과학자의 만남' 행사는 물론, 앞으로 현실성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대구경북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