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개최된 '2016년 대구기능경기대회와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2명, 은상 1명 등 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대회에서는 총 43개 직종에서 590명이 출전했으며, 경북대회에는 48개 직종 5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 보였다. 계명문화대는 2개 종목에 출전해 헤어디자인 부문에서 고은진(21세,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이 대구대회에서 금상, 이원태(23세,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이 경북대회에서 금상, 피부미용 부문에서 김진아(19세,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이 대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3명의 학생은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면제 등 특전이 주어지며, 앞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집중, 강화훈련을 거쳐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와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구대회 헤어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고은진 학생은 "작년에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상과 더불어 대구대표로 선발돼 너무 기쁘다"며, "올해에는 꼭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후배들에게 전설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대학 뷰티코디네이션학부는 지난 OMC(세계미용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수상한 바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