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학생홍보대사들이 20일 오후 교내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과 봉사 다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학생들은 장애인식 개선 퀴즈에 참여하고, 장애인을 위한 봉사 다짐 계획을 메모지에 글로 옮겨 적었다.  이 후 다짐을 약속한 학생이 봉사 후 인증샷을 대학 공식 페이스북에 올리면,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게 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받게 된다. 행사에는 모두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홍보대사 권예빈(여·20·치기공과 2년) 씨는 "오늘 하루는 장애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겠지만, 편견이 여전한 것은 현실이다"며, "학우들이 함께 작성한 봉사 다짐 계획을 직접 실천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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