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올해 첫 '산업기능요원+채용박람회'를 22일 대구전자공고에서 개최한다 청년들의 지역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대구지방보훈청·대구본부세관·대구경북지방병무청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중소기업인력지원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기능요원 희망 특성화고 학생, 보충역에 더해 제대군인으로 채용대상을 특화했으며, 사전 매칭을 통해 지역 46개 기업과 청년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기능요원 우선 선정 대상인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학생과 사업담당교사가 참여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사업은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자 협약(학생-학교-기업)을 체결하고,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한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구 경북에서는 19개 학교가 지정돼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선정되고, 이를 통해 취업한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에 우선 편입된다. 이날 대구전자공고 1층 회의실에서는 기업인사담당자와 청년 간 현장면접 전에, 산업기능요원제도와 취업맞춤반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지역 인력지원협의회 구성 후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첫 박람회로, 실질적인 채용에 도움이 되도록 기존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며 "젊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내가 쓸 사람은 내가 직접 교육시킨다'는 생각으로 특성화고가 운영하는 취업맞춤반에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