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추진하는 2016년도 로봇융합비지니스지원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경일대는 24일, 이 사업을 통해 주관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의료서비스 로봇산업 분야 창업자의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경북로봇산업 혁신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3년간 국비 및 도비 10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경북의료서비스로봇 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역량을 갖춘 경일대와 기업육성역량을 보유한 ㈜대경기술지주와 함께 기업맞춤형 지원과 산·학·연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의료서비스로봇 산업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이번 사업이 로봇융합비즈니스의 성공사례로 자리 잡아 경북지역에 특화된 로봇분야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북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인 경일대가 의료서비스로봇분야 창업 희망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