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백화점들이 봄을 맞아 '매장 개편'으로 분위기를 비꾸고 있다. 대구백화점 본점은 26일 여성 의류 브랜드를 중심으로한 새로운 매장 구조를 선보였다. 이번 개편에서 1층 주얼리 브랜드 1개와 3·4·5층 여성 의류 총 12개 브랜드가 새롭게 문을 열었고, 여성복 12개 브랜드가 새단장했다. 특히 기존의 영스트릿 패션 구역을 3층에 별도로 만들어 젊은 고객층을 겨냥했다. 오는 29일에는 국내 최초로 본점 5층에 새로운 스포츠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29일 지하 2층에 유니클로를 입점시키는 한편 9월께는 지역 최초로 무인양품까지 들여다 놓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브랜드가 없는 브랜드'인 무인양품은 의류부터 가정용품·가구·식품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상품을 내놓는다. 이 백화점은 지난 2월 지역 최초로 디자이너 편집샵인 '스페이스 5.1'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편집샵을 들여놓았다. 오는 29일에는 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수입 브랜드 영캐주얼 편집샵인 '비트윈'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백화점들은 매장 개편 기념으로 다양한 '증정'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