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소장 김화수) 학생들이 미국의 선진적 발달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해외연수에 나선다. 대구대 K-PACE센터는 최근 경산캠퍼스 성산홀 이미지메이킹실에서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과 김화수 K-PACE센터 소장, 연수 참가학생, 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K-PACE센터 2·3학년 학생 11명은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 보스턴 지역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자립형 프로그램인 PACE(Professional Assistant Center for Education)을 체험한다. 학생들은 미국 뉴욕과 보스턴에 위치한 메이플브룩학교(Maplebrook School)와 레슬리대학교(Lesley University)에서 PACE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메이플브룩학교는 학습장애 및 주의력결핍 청소년들을 위한 특수학교이며, 레슬리대학교는 교육학과 미술치료, 상담학 등 관련 전공을 통해 장애인 교육에 힘써 온 대학이다. 또한, 학생들은 하버드 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자유의 여신상,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관광지를 찾아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