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동안 주요 상을 7개나 차지한 교수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이재홍(47) 교수.  이 교수는 이달 7일 경북도지사로부터 지역보건산업에 적극 참여해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받았다.  이 교수는 경북도내 복지관을 수차례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및 자세교정 운동관련 교육을 하고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교수는 또 지난 24일 달서구 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지역에서 열린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불우이웃과 장애인 봉사활동에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북구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북구지역 관내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수행한 것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로부터 협회 발전과 후학양성에 이바지한 업적으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 교수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학문 연구에도 탁월한 업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6월에는 IBC(영국국제인명센터)로 부터 국제 히포크라테스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세계적인 인명정보기관 IBC가 전 세계 75개국에서 교육과 연구, 진료,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 100명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같은 해 5월에는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와 IBC 2016년판에 등재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등재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 교수는 척추 교정치료 및 감압치료와 척추 가동 운동 술에 관련한 물리치료분야에서 최근 3년간 SCIE급 국제학술지 4편과 국내저명학술지 10편의 논문을 게재해서 척추치료 관련 물리치료 발전에 기여했다. 세계인명사전 기관이 이 교수의 업적을 인정한 것이다.  이재홍 교수는 "봉사 및 연구 활동은 대학교수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많은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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