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경주시 양남면 소재 다가구 주택으로 11억원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울진군 금강송면 단독주택으로 60만5천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경북도가 도내 시장·군수가 29일 결정·공시하는 개별주택 45만3천호의 가격이 지난해 대비 4.92% 정도 상승한 데 다른 것. 28일 도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가격의 상승률은 4.92%로 전국의 상승률 4.29%보다 높고, 인근 대구시의 개별주택가격 상승률 6.26% 보다는 낮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지역별 가격상승률은 영양 9.78%, 경주 8.81%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포항남구가 2.14%로 상대적으로 낮게 상승했다. 실제 상승요인은 영양군의 경우 개별주택가격 전반의 저평가에 따른 가격현실화 및 도로개설로 인한 가격조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고, 경주시는 한수원 본사이전, 신경주 역새권 개발, 울산~포항간 전철 복선화 사업 등의 사업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29일 결정· 공시한 표준단독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시·군 공무원이 주택가격비준표를 적용해 45만3천호의 가격을 산정했다. 특히,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각 시·군에서 감정평가사의 산정가격 검증, 주택 소유자의 가격 열람과 의견 제출,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도는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이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적정성을 기하고자 앞으로 열람과 이의신청을 통해 별도의 조정절차를 거친다. 개별주택가격의 열람은 29일부터 5월30일까지 시·군·구청 홈페이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주택 소재지 시·군·구청(읍·면·동)을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따라서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내 관할 시·군·구청(읍·면·동)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이후 시·군 공무원과 감정평가사의 재조사,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30일까지 최종 조정·공시한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