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과 함께 2016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과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지난 29일 학술정보관에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3월 경산교육지원청이 학교, 청소년,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한의대에 위탁 기관으로 선정하면서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대구한의대는 2014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 경산교육지원청, 영천교육지원청과과 MOU를 체결해 ▲한의학과의 한의사 직업체험과 침구·경혈학 체험 ▲호텔관광학과의 칵테일 만들기 체험 ▲물리치료학과의 물리치료사 직업체험 등 42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다도체험, 예절교육, 관복체험, 약첩싸기, 전통민속놀이, 사물놀이 등의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한의대는 좀더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구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단 모집 ▲학생 및 학부모 진로특강·진로교실 ▲진로박람회 및 진로체험 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을호 기자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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