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에서 대구·경북지역은 21명의 근로자가 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화신 권혁록 직장이 금탑 산업훈장, ㈜롤앤롤 김모환 팀장이 철탑 산업훈장, 도레이첨단소재(주) 임동섭 부장과 경창산업(주) 김태수 직장이 정부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21명의 근로자가 포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권혁록 직장은 어려운 집안형편으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용접업무 경력을 쌓기 시작하였고 현재의 ㈜화신에 입사해 35년간 성실히 근무하면서 생산직 최고직위인 직장까지 승급했다. 근무기간 중 노동조합 간부 및 수석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노동조합 주도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제안, 현장사원 기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현장업무 레벨업을 유도하는 등 일터 혁신 및 상생의 노사관계를 주도해 27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이뤘다. 철탑 산업훈장 수상자인 김모환 팀장은 30여년간 ㈜롤앤롤의 현장직에 근무하면서 다수의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했으며 3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 실현, 2년 연속 임금위임 및 노사평화 선언에 기여했다. 특히 2012년부터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로 활동하면서 임금피크제 도입 및 상여금 일부를 급여로 전환하는 임금체계 개선 추진,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불우세대 후원, 자매마을 결연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3년간 청년 인턴 85명 채용 및 정년퇴직자 45명을 재채용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이룩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