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고(교장 이진율)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소중한 어머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경원고는 이번 행사를 지금까지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부모님께 전하고, 사랑의 마음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감동영상 2편을 관람하면서 부모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효와 공부'라는 주제로 칠성고 오영국 교장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학생들은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세족식을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가 각자의 마음을 담은 편지글도 읽는다.  또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촛불 언약시간 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된다. 그리고 댄스동아리의 댄스 공연과 관악반의 관악 5중주 연주도 준비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율 교장은 "물질 만능주의와 핵가족으로 인해 가족 간의 유대감이 약해지는 요즘의 학생들에게 배려하는 마음과 효심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행사가 우리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평소에는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감사하는 마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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