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주민행복사업단(단장 박수진)은 대구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단(단장 백정한)과 함께 지난 10일 경산시 서부2리 경로당에서 4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한방의료 봉사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수경(壽慶)지역 주민HI-UP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수경(壽慶)지역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한방의료 봉사활동, 한방건강강좌 등 한방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방의료 봉사활동은 혈압체크, 진맥,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척추관절 치료를 받은 김모(65, 남)씨는 "평소 농사일로 허리 필 틈이 없어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침 치료와 부항 등 한방진료를 받고나니 아픈 허리 통증도 줄어들어 기분이 좋다"며 "먼 곳까지 찾아와 무료진료를 해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의료봉사를 진행한 백정한 단장(대구한방병원장)은 "수경(壽慶)지역 주민HI-UP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며"앞으로도 경산시와 함께 한방의료 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없는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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