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지난 11일, 모계고등학교 모원축제에 참석해 또래상담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친구야~ 사랑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이 직접 포돌이·포순이 인형을 쓰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고, 이와 함께 또래상담사 학생 20여명 손에 친구사랑 UP! 학교폭력STOP! 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바닥 판을 끼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일반적인 캠페인과는 달리, 학생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열광적인 호응이 있었고, 특히, 학생이 직접 포돌이·포순이 인형을 쓰고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니, 처음에는 어색해 하다가 친구인 것을 알고 신기해하며 더욱 반겨줬다. 양시창 청도경찰서장과 문영규 모계고등학교장은 앞으로의 학교폭력예방은 학생들이 함께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수록 공감대가 높고 효과가 크므로 학교전담경찰관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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