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희학교(교장 김경순)는 12일부터 오늘까지 1박 2일간 수도권 일원에서 초6·중3·고3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역사와 힐링이 공존하는 테마 수학여행'이라는 주제로 수도권 일원의 역사적 장소와 동물원 및 놀이동산을 체험했다. 수학여행을 실시하기 전 인솔교사와 학부모 대표가 사전 답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특히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 수학여행 사전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 의식은 물론 관람 포인트를 확인해 호기심과 기대감이 가득차게 됐다. 역사 테마 체험으로는 한국 민속촌을 방문해 우리 조상들의 기상과 발자취를 더듬어 봄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삶의 지혜 및 생활상을 알게 됐고 그네뛰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겼다. 힐링 테마 체험으로는 여러 동물들을 만나보며 정서적 유대감을 기르고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타며 즐거움을 느꼈다.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는 "이번 수학여행으로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서로 배려하며 온정을 돈독히 함은 물론 공중도덕 생활화의 기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다양한 테마의 수학여행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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