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학장 허광)가 '사랑나눔 여섯 번째 이야기'라는 뜻깊은 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12~13일 양일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를 열었다. 축제기간 동안 이 대학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벌였다. 이와 함께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기부한 300권의 책과 축제 행사비로 구입한 500권의 청소년 필독서 등 총 800여권의 책을 지역 공부방 및 환경이 열악한 도서관 등에 전달했다. 이 대학은 2011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증 기부 운동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허광 학장은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하고 따뜻한 손길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축제를 매년 열고 있는데 지역 주민은 물론 학생들도 매우 좋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