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8기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이 지난 12일 동양대학교 인문사회과학관 강의실에서 발족됐다. 발대식에는 도광조 동양대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 지도교수, 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동양대학교 대학생 나눔봉사단 단원 59명 등이 참석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명진(23, 사회복지학 3) 씨를 신규 단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17명을 신규단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캠퍼스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활동서약식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전국 26개교가 참여했던 '2015 캠퍼스 나눔도전'에서 동양대가 전국 1위에 올라 수여 받은 '2015 캠퍼스 나눔도전 최우수상'을 도광조 지도교수에게 전달하고 '2016 캠퍼스 나눔도전' 등 올해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다. '동양대 8기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은 5월중 대학 축제기간동안 '지역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 100만원 지원'을 목표로 '2016 캠퍼스 나눔도전' 모금·홍보활동을 펼치ㅈ고, 오는 10월, 손수 모은 성금을 지역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전달하고 시설봉사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명진 단장은 "선배들이 이룩한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우리 학우들과 함께 나누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은 "동양대 대학생 나눔봉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가 주관한 캠퍼스 나눔도전에 매번 참가해 2013년 전국 3위, 2014년 2위, 2015년 1위에 연달아 입선하는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명실공히 명문 캠퍼스 나눔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8번째 봉사단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도 동양대의 저력과 열정을 경북 북부권역을 넘어 전국 캠퍼스 곳곳에까지 잘 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양대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은 지난 2009년 첫 창단 이래, 단원과 학우, 임·직원 등 전 대학 구성원이 즐겁게 참여하는 나눔활동을 지향하며 캠퍼스 나눔문화의 온전한 정착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7년간 각종 나눔활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570여만원을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원한 바 있다. 
 류상현 기자